경남도, 브라보택시 실태 점검
경남도, 브라보택시 실태 점검
  • 정만석
  • 승인 2018.07.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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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브라보택시를 운영하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일부터 8월 17일까지 7주간 운영실태 시·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브라보택시는 오지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도내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이 폐지된 마을에 콜택시를 지원하고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도와 시·군에서 보조해 주는 경남의 대표적인 벽지교통체계다. 지난해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해 7월 현재 15개 시군 579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경남도는 브라보택시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친화적인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군의 브라보택시 운영현황, 예산집행절차 준수여부, 마을 이용권 관리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는 만큼 중앙정부의 지침과 각 시·군의 운영절차를 교차 점검하여 상충내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상시이용 가능 여부, 기사친절도, 마을운영위원회 관리 및 이용실태 등 주민들의 브라보택시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으로 브라보택시가 대중교통 이용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브라보택시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브라보택시가 농어촌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지역 확대와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보택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이용자의 95%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는 오늘부터 7주간 브라보택시를 운영하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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