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넘긴 한국지엠, 내수판매 상승세
위기 넘긴 한국지엠, 내수판매 상승세
  • 황용인
  • 승인 2018.07.0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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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6월 한 달 동안 총 4만 6546대(완성차 기준 내수 9529대, 수출 3만 701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총 9529대를 판매해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해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전기차 볼트EV는 총 1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내수시장에 1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하며 쉐보레 브랜드의 SUV 라인업 실적 강화를 확인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5월 11일부터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 스파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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