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과 민주사회 건설 경남운동본부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복구된 ‘홍준표 채무제로 기념표지석’ 문제해결을 위해 공론화가 필요하면 공개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남운동본부는 복구 당시 김경수 도지사 인수위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논평에는 표지석 훼손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표지석은 인수위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처리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 와중에 시민단체가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은 소통과 협치라는 당선인의 소신과 배치되는 행위’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인수위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대화와 타협, 소통과 협치는 누구와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보수정치인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정만석기자
특히 경남운동본부는 복구 당시 김경수 도지사 인수위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논평에는 표지석 훼손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표지석은 인수위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처리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 와중에 시민단체가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은 소통과 협치라는 당선인의 소신과 배치되는 행위’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인수위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대화와 타협, 소통과 협치는 누구와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보수정치인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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