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성도 의원
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성도 의원
  • 정희성
  • 승인 2018.07.03 11: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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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자유한국당 박성도 의원(3선)이,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영 의원(재선)이 선출됐다.

진주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전원(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선거에는 한국당 박성도 의원과 민주당과 연대한 무소속 서정인 의원 등 2명이 출마했다.

1차 투표 결과 박성도 의원 10표, 서정인 의원 10표, 기권 1표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어 2차 투표가 진행했다. 의장단선거는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참석하고 참석의원의 과반수를 득표하는 후보가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되고 만약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가 나오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3차 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다선, 연장자 순)가 당선된다.

2차 투표에서는 11표를 얻은 박성도 의원이 9표(기권 1표)에 그친 서정인 의원을 제치고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진주시의회가 한국당 10명, 민주당 9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 등 21명인 점을 감안할 때 민주당에서 이탈 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민중당 류재수 의원은 투표에 앞서 ‘협치 안’이 민주당의 내부조율 실패로 무산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기권’ 의사를 나타났다. 실제 1차, 2차 투표에서 기권표가 1표씩 나왔다.

박성도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해줘서 감사하다.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시의회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존경과 박수 받는 시의회를 만들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부의장 선거에는 민주당 이상영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해 찬성 17표(반대 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상영 부의장은 “박성도 의장을 잘 보필하고 동료의원들과 잘 소통해 사랑받는 시의회를 만들겠다. 많이 도와 달라”고 했다. 복지산업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장 선거는 6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는 9일에 각각 실시된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이날 오후에 제20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진주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조규일 진주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효운, 이인기 전 의장과 시의원 가족들이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진주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개원을 축하했다.

정희성기자

 
제8대 진주시의회 개원식 3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성도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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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달마 2018-07-04 07:13:42
민중당 ?
제대로 민의를 반영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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