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는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가자 관내 대형건물 공사현장에 서장이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시설 설치실태 점검과 관계자 화재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장마와 태풍을 비롯한 최근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으로 공사장 소방안전시설 설치 여부, 화재사례 전파 및 현장소장의 안전관리 철저 당부, 장마철 집중폭우 등 재난대비 방재관리 철저 강조, 용접작업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한편, 윤영찬 소방서장은 “장마와 태풍, 대형공사장 화재는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관계자분들의 자율 소방안전관리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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