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봉 전 함양읍장이 퇴임식과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서 모금된 금액 200만 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4일 함양읍사무소를 찾은 강석봉 전 읍장은 지난 6월 22일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과 함께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 책값 대신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200만 원을기탁했다.
한편, 강석봉 전 읍장은 40여 년간 공직자의 일상을 담당한 필체 담아낸 ‘아름다운 기억, 행복한 삶’이라는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퇴임식과 함께 개최하고, 공직생활을 마무리 짓는 순간까지도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을 전했다.
강 전 읍장은 “출판기념회로 뜻있는 퇴임식과 이 때문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책값 대신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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