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고 박수받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삼수(61·자유한국당 4선) 의원이 당선됐다.
사천시의회는 4일 제223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체 12명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10표를 받은 이삼수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이삼수 의원과 박종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결이 예상됐으나 박종권 의원이 정견발표에서 후보를 사퇴했다.
이삼수 의장은 “제8대 사천시의회는 당을 떠나 의원들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시민에게 존경받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의회의 기능은 강화하되 행정과 무조건적인 반목을 피하고 협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의장에는 박종권 의원을 선출했으며 3개의 상임위원장은 5일 결정한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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