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기 기술센터는 어떤곳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는 어떤곳
  • 강진성
  • 승인 2018.07.05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부품 인증·국산화 지원…내년 하반기 가동
 


지난 5월 경남 진주시 상대동에 항공분야 극한전자기 전문시험센터(항공전자기 기술센터)가 착공됐다. 기술센터는 총사업비 253억원(국비 100억원, 진주시 64억원, KTL 89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 2월 준공되면 총 13종의 전문 시험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2019년 하반기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항공부품 및 항공기 체계의 성능평가·상용화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진주사천 항공산단 입주기업 및 KAI와 연계해 항공부품 국산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적인 혜택은 항공부품업체다. 현재 국내에는 항공전자기 인증이 불가능해 해외에서 진행해야 한다. 미국에서 진행할 경우 수수료는 1일 1300만원이 소요된다. 평균 시험일수인 13일을 계산하면 총비용은 1억 6900만원 가량이다. 앞으로 진주에 세워질 항공전자기 기술센터에서 진행하게 되면 1일 수수료는 400만원, 13일 수수료는 5200만원에 불과하다. 1억1700만원 가량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외화 유출 방지 효과가 있다.

정동희 KTL원장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정에서 시험인증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항공전자기 기술센터가 구축되면 많은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KTL이 진주·사천 지역 발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베스트 모델이 되도록 반세기 동안 쌓은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