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신월지구 위험도로 정비 나서
고성읍 신월지구 위험도로 정비 나서
  • 김철수
  • 승인 2018.07.05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도14호선 월평교 구간, 갓길 확대 정비

고성군은 인명사고 및 각종 교통사고가 잦은 국도14호선 고성읍 신월지구 위험도로 정비에 나선다.

5일 고성군과 진주국토유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사업비 총 27억 원을 투입해 고성읍 국도14호선 신월IC에서 월평교 구간까지 1.13㎞를 대상으로 갓길 및 부체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1m 정도의 좁은 갓길 폭을 8.5m로 확대 정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신월IC 부근에서 발생한 여중생 교통사고 발생 후 당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었던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고성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공단 등의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도로관리청인 진주국토유지관리사무소에 사업을 건의, 올해 예산으로 7억 원을 확보해 용역을 발주하고 4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건의사항 반영을 위한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 예산으로 20억원을 승인받았다.

해당 도로 구간은 지난 5년간 인명사고 등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통행객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백두현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준비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고성읍 월평리 1.13㎞ 구간의 기존 1m 정도 좁은 갓길 폭을 8.5m로 확장공사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