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진주육상연맹회장배 2018 진주산길마라톤대회’가 8일 진주 명석면 광제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산악 달림이 7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려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3개 종목(하프코스, 10㎞, 5㎞ 코스)으로 나눠 출발 신호에 맞춰 진행됐다.
하프코스는 이날 오전 9시 광제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신기임도와 청현고개(10㎞ 반환점), 집현산 임도를 지나 집현산 정상 입구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광제산은 토종소나무 숲 웰빙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참가한 동호인들은 아름다운 산세를 즐기며 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회에 앞서 “대회 개최에 대한 여러분의 열망이 6년 만에 성과를 이뤄 기쁘게 생각하며 광제산의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체육인들이 생활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대회 개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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