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가족정책 강화한다
경남도, 여성가족정책 강화한다
  • 정만석
  • 승인 2018.07.08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특보 임명·연구기관 설치
경남도가 여성특보를 임명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의 여성 연구원도 확충키로 하는 등 여성가족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경수 지사 임기내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 전담기관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6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양성평등 정책을 강력히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가 양성평등 지수에서 3년 연속 중하위권 성적을 받고 있고, 여성가족정책 전문기관 수준이나 연구인력 측면에서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현실에 대한 개선책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여성가족정책과 양성평등 업무를 맡을 여성특보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 연구원이 박사 1명, 석사 1명 등 2명에 불과한데 연구인력도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도지사 임기 내에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 전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여성단체협의회 신은숙 회장, 여성단체연합 김윤자 상임대표, 유관기관·여성 단체 등 도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 성 평등 문화 확산에 촛점을 두었다. 도는 기념식에서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확산에 공로가 큰 여성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4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내 곳곳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마당 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 매년 7월 1일∼7일 열리는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