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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익사 등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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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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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에서 벌써부터 물놀이 익사사고, 등산객 사망, 화재, 폭죽 폭발, 노인 실종 등 크고 작은 잇따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예고된 인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지 오래다. 각종 수련회, 등산 등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기인데다 그 장소들도 대부분 강, 바다, 산, 계곡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곳이 대부분이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지난 7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천왕봉 인근 등산로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급히 헬기로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지난 6월 27일 진주시 상평동 남강에서 실족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을 찾는 수색작업이 주말동안 계속 이어졌다. 합천서도 지난 4일 70대 여성이 실종된 지 4일째인 8일까지 찾지 못해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5일 오후 양산 하북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등 3중 추돌로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7일 오후 남해군 조도 마을회관 앞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폭죽이 터지지 않아 확인 도중 터져 40대 남성 2명이 안면부 및 허벅지에 화상을 입었다. 거창읍 중동에 거주하는 노인도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각급학교의 방학을 비롯, 본격적인 피서와 휴가철이 시작과 집중호우 등 계절성 재해가 많이 찾아오는 것도 이 시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진다. 언제 닥칠지 모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가족, 보호자, 당국 등 모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 철저한 사전 예방교육은 기본이고 현장에서도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는 예방이 최선책이다.

당국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여러 대책들을 줄줄이 쏟아놓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인력·예산 등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당국의 보다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더불어 사회적 시스템도 서둘러야 한다. 불행한 사고가 더 이상 없도록 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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