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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순조로운 출발은 첫 인사가 관건차정호기자
차정호  |  chajh5678@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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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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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호기자
남해군은 95년도 민선 이후 지금까지 군수만 바뀌면 줄곧 인사에 대한 뒷소리들이 남해사회를 요동치게 하는 요인으로 떠올라 임기 4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어지럽게 흘러간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다른 시·군들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소리들은 들어왔었지만 남해군처럼 4년 동안 행정이 군민들을 위해 무슨 일들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요란하지는 않은 것으로 기억된다.

민선 첫 출발부터 터져 나온 인사비리들, 누구는 얼마를 주고 누구는 그보다 많은 또는 그보다 적은 돈으로 승진을 사고팔고 했다는 소문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었다. 결과는 손쉽게 잠재워 지지 않으면서 검찰의 칼날이 남해군민의 자존심인 군수실의 연속된 압수수색으로 줄을 이루면서 짧게는 1~2년 길게는 4년 내내 정말 시끄러운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그 지경이었으니 안정된 남해군의 발전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었을까.

군수는 더 이상 군민들에게 이러한 추한 모습들을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

반면에 남해의 발전을 군민들이 확신할 수 있는 행정력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선거가 끝나면 군수 주위에는 공신의 탄생과 측근의 울이 생긴다.

선거 관여도에 따라서 군수의 오른팔들은 누구며 왼팔들은 누구라는 소문들이 지역사회에 형성이 된다. 그 결과에 따라서 사회의 움직임은 작은 풍파를 일으킨다.

가장 먼저 공무원 사회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힘이 세어지는 자를 자신의 힘으로 모아 남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혜택을 보기 위한 계산법이다. 이 계산법에서 각종의 시끄러움들이 발생한다. 예전에 발생했었던 시끄러움들은 대부분 이러한 현상에서 발생했었다.

이번에는 그러한 일들을 미연에 방지해 군수가 4년 동안 행정에만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단계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을 도와주었든, 다른 면으로 도움을 주었든 간에 선거에 관여 했었던 충신들은 이제 조용히 군수의 곁을 떠나야 할 것이다. 군수의 곁에서 시시콜콜 간섭하는 말들을 해서도 안된다. 군수가 그들의 말들에 신경을 쓰게 해서는 더욱 안된다. 오로지 군수는 자신의 역량으로 남해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남해군의 발전된 모습이 미약할 때는 그에게 책임을 물으면 된다.

사공이 많은 배는 사고가 나도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사공이 많은 배가 되지 않기 위해서 공신과 측근들은 군민들과 같이 조용히 군수의 능력을 지켜보자. 정말 일 잘하는 군수를 뽑기 위해 노력을 했었는지 지켜보자.

두어달 뒤에 공무원들의 인사가 있을 것 같다. 장 군수도 공정인사를 강조하고 있다. 그의 공약에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남해군청 만들기’가 있다.

장 군수가 티 없는 공정 인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공무원 조직을 잘 이끌어 가도록 군민 모두가 지켜보자.

더구나 대한민국 안에서 20년 후면 남해군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네편 내편으로 갈라져 싸우는 풍토에 빠져 대책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서는 곤란하다.

그렇게 해서는 우리들의 고향을 지켜낼 수는 없다. 잡음 없는 남해사회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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