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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와 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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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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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에서 들려온 두 낭보는 한여름 장마와 무더위에 찌든 우리의 일상에 삽상한 청량제가 됐다. 김세영이 LPGA에서 4라운드 257타, 31언더파라는 기록으로 67년의 여자골프대회상 최저타의 기록을 세웠다. 또 하나의 낭보는 텍사스의 추신수가 이날 47경기 연속 출루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발된 것이다.

▶김세영의 기록은 그녀와 골프여제 소랜스탐이 보유하고 있던 27언더파라는 최저기록을 스스로 깬 것으로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골프실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홀 그녀는 이글타로 대회를 마무리, 갤러리들의 환호속에 신기록의 순간을 맞았다.

▶추신수의 올스타전 출전은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한국선수로선 세 번째이지만 야수와 타자로선 처음이다. 수많은 메이저리거중 62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이다. 그가 현재 써내려 가고 있는 최다 출루와 3할대에 가까운 타율, 장타력, 홈런수가 그의 올스타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지난 9일 현재 현역 최다출루를 불과 한경기로 추적하고 있다. 경이로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스포츠의 명기는 자신에게는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지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카타르시스다. 대리만족을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엔돌핀을 마구 생산, 삶의 활력을 얻게 된다. 오는 18일 열리는 메이리그 올스타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세영의 기록도 불멸이어서 자랑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변옥윤(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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