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정방향] 세계도시와 경쟁하는 김해
[허성곤 시정방향] 세계도시와 경쟁하는 김해
  • 박준언
  • 승인 2018.07.05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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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일 민선7기 첫 일정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년 간 김해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허 시장은 시정공백 민선7기 시정지표를 6기와 같은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로 정했다. 허 시장은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친환경미래도시, 희망복지도시 등 4대 시정 방침을 정하고, 161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동첨단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권역별로 추진 중인 19개 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조성을 완료해 700개 기업을 유치, 6만 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의료산업 등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 산업체질을 개선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국정 과제인 가야사 복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가야사 2단계 사업부지에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해 발굴·전시·수집·관리까지 종합지원 허브를 구축하고, 대성동고분군 등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내년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완공하고, 낙동강레일파크, 화포천습지 등 지역 자원을 벨트로 묶어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2035년 인구 80만 대도시 시대에 대비해 미래지향적 도시계획과 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으로 촉발된 한반도 종단철도 구상을 계기로 철도 시점인 부산신항 인근 김해지역 그린벨트 21㎢에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허브를 구축, 한반도 신경제 중심으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어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보험 운영,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 수립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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