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운영
해양소년단,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운영
  • 허평세
  • 승인 2018.07.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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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은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에서 11월사이 진행되며 해양어드벤처안전 체험교실 총 3회와 토우잉보트 체험교실 총 3회, SUP 체험교실 총 3회, 패들링 체험교실 총 2회, 모터보트 체험교실 총 2회, 해상트레킹 체험교실 총 6회로 구성돼 있다.

해양어드벤처안전 체험교실은 비상탈출 슬라이드와 에어포켓, 바다수영장 등 선박에서의 비상상황 시 행동요령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고 토우잉보트 체험교실은 워터 슬레이드(바나나보트) 밴드웨곤 등 모터보트를 이용한 고무보트를 예인해 재미있게 레저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UP 체험교실은 보드에 두 발로 서서 노를 저어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이며 패들링 체험교실은 20인승 캐터머랜 카누에서 같은 팀원들끼리 협동 단결해 노를 저어 목표를 성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모터보트 체험교실은 전국 최고 마력을 자랑하는 통영 바다크루저에 승선해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로이 개설된 해상트레킹 체험교실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SUP 보드를 이용해 섬을 한 바퀴 둘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통영의 지리적 특색을 이용하면서 통영에서는 아직 생소한 해양레저스포츠 종목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섬 관광과 통영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은 통영의 색다른 해양관광 콘텐츠 상품의 발전을 도모하며 청소년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교육을 실시해 통영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해양브랜드를 강화시키고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 통영시가 후원하며 해양활동 전문 강사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수상구조대원의 지도속에 안전하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해양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움과 동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통영 동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패들링·모터보트 체험교실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평세기자

 
학생들이 패들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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