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한우 개량 앞장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한우 개량 앞장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8.07.1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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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2016년도 수정란이식 분만 송아지 202두에 친자확인사업을 진행한 결과 96.5%인 195두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정란 이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혈통확인 및 과학적 검증을 위한 사업으로 탁월한 산육, 육질 능력 등을 가진 한우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우 친자감정 일치율이 일반농가에서는 70% 내외, 한우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육종농가 및 기관에서 90% 정도로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매우 높은 것이다.

축산시험장은 친자확인 불일치 개체는 수정란이식 후 인공수정을 했거나 수정란 생산 및 이식 과정 중 공란우(수정란을 주는 소)가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며, 부모 혈통 정정 및 추적조사를 통해 친자감정 일치율이 100%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관계자는 “한우 수정란은 기존 인공수정보다 송아지의 유전 능력이 탁월하여 단기간 개량효과가 높고 한우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농가 소득향상이 예상된다”며, “수정란 이식사업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 친자확인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한우농가의 한우개량능력을 늘리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우량 암소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190개의 수정란을 공급하고 올해 1010개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533개를 이식 완료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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