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저출산 대응’ 지자체 선정
행안부, ‘저출산 대응’ 지자체 선정
  • 김응삼 기자
  • 승인 2018.07.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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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의령군(의령 ‘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 9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총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시·도별 심사를 거친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 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강력한 추진 의지와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통합지역 거점센터 구축 4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 2개, 생애주기별 지역 맞춤형 사업 3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 경남 의령군(의령 ‘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 조성) ▲ 충남 태안군(육아지원거점센터 ‘아이꿈터’ 건립) ▲전북 남원시(지리산권 거점형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건립) ▲ 전남 화순군(엄마에게 필요한 모든 것 ‘엄마의 학교’ 조성) ▲ 대전 대덕구(‘소·행·성 육아복합마더센터’ 조성) ▲ 부산 북구(포∼근 포근한 ‘누리보둠’ 행복맞춤 프로젝트) ▲ 경기 양평군(키즈방 확대 및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 ▲ 경북 영천시(Happiness 스타 영천 패밀리센터 건립) ▲ 강원 횡성군(‘온누리 다봄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이중 의령 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는 맞벌이 부부증가와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초등생의 하교 후 돌봄 서비스제공하고 부모·영유아와 함께하는 소통공간·생활자치 공간을 조성한다. 또 아이안심 돌봄 터 조성으로 양육공백시간 동안 영유아 놀이프로그램·돌봄 서비스 운영과 아이 맘 커뮤니티센터 운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각종 시설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사업의 실효성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컨설팅단을 운영해 각 지자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아이와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모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우수시책을 지속 발굴하여 확산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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