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예술재단 진주시민 1500여명 설문조사
진주시민 10명 중 8명은 남강유등축제의 ‘전면 무료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무료화는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평일 및 휴일에 관계없이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유등축제 무료화를 공약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공동주최기관인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조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남강유등축제 무료화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유·무료화와 관련, ‘진주시민 및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에 1538명 중 1249명(81%)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민만 무료화, 외지 관광객은 유료화’는 289명(19%)으로 대다수 시민은 전면 무료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강유등축제의 발전을 위해 개선 및 바라는 점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교통개선, 주차난 해소 등이 제시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에 대다수 진주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축제장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축제의 본질에 맞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진주시민이 주인되는 화합과 참여형 축제로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공청회를 거쳐 이달말경 남강유등축제 운영방향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입장료 무료화 관련 내용, 발전방안 등 4개 항목에 대해 시내 10개 동지역과 16개 읍·면지역에 걸쳐 직접 방문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전면 무료화는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평일 및 휴일에 관계없이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유등축제 무료화를 공약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공동주최기관인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조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남강유등축제 무료화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유·무료화와 관련, ‘진주시민 및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에 1538명 중 1249명(81%)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민만 무료화, 외지 관광객은 유료화’는 289명(19%)으로 대다수 시민은 전면 무료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에 대다수 진주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축제장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축제의 본질에 맞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진주시민이 주인되는 화합과 참여형 축제로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공청회를 거쳐 이달말경 남강유등축제 운영방향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입장료 무료화 관련 내용, 발전방안 등 4개 항목에 대해 시내 10개 동지역과 16개 읍·면지역에 걸쳐 직접 방문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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