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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단상]올바르게 표현하고 대화하는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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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5  2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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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좋은 꿈을 꿀 수 있지만, 때로는 그런 꿈을 깨뜨리며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자신이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작고 소중한 것인가도 깨달아 가는 것이 인생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다이아몬드는 작아도 값진 것이듯, 작은 의미의 가치를 발견할 줄 알게 나이 먹어 가야 하는 건 아닐까? 타인들이 모여 생활을 같이하는 직장에서 자기의 모든 걸 올바르게 드러내어 나타내고 대화할 때 비로소 자신의 인생은 회사라는 조직에서 조금씩 기초를 쌓아간다고 볼 수 있다.

동료와 이야기 할 때, 그때그때 마다의 느낌을 나타낸다는 건 참는 것보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냥 참는다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으며 언젠가는 감정 등이 폭발할 때 서로에게 충격이 될 수 있다. 직장에서 동료끼리라면 가슴을 열고 서로의 불만과 갈등, 기쁨과 슬픔을 서로에게 잘 전달될 수 있다면 사기를 진작시키는 일이 되기도 한다.

동료들 간에 용기와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선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난처한 일도 치료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움츠려들거나 상처받은 마음을 얘기 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인간의 삶이란 엇비슷하지만, 사람에 따라 삶에 고통과 불행을 묘사하거나 또 느끼고 싶어서, 타인을 생각할 때 일정한 기준을 넘어 이상화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서로 표현하고 위로받고 평가 받는다면 외로움도 따돌림도 무마되지 않을까 한다.

표현할 땐 누구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보다는, 꾸밈이 없는 감정을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잘 나가는 동료와 비교할 때 자신은 작아지며 초라해진다는 느낌을 잘 나타내어, 동료들의 태도에 사랑 어린 위로를 나타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 한다. 물론 표현의 방법이 능숙하긴 힘들지만 그러나 노력해야 한다. 문제란 이해와 정감이 잘못된 데서 나타나기보다는 표현의 방식이 잘못되었을 때 생기는 것이며, 또한 표현이 상대에게 놀림을 받는 느낌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마음을 열어놓고 진솔한 얘기를 나눌 만큼 개방적이어야 하고, 자신에게 약점일지언정 누구에게나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하며 불평을 말하는 것도 좋다. 서로의 느낌을 나누다 보면 다르리라 생각했던 것도 비슷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같은 생각이었음을 확인할 수도 있다. 표현하는 방법과 기교가 서툴지 않도록 장점이 될 잠재성을 길러 항상 정감이 감돌 수 있도록 한다면 그것은 바로 타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동체에 피어나는 아름답고 그윽한 삶의 모습이 된다.
 
<수필가 이석기의 월요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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