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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메모] 과수원 일소과 예방 신경써야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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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6  2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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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방제와 논물 걸러대기로 생육을 돕고, 밭작물 쓰러짐 방지 및 토양관리, 참깨 병해충 방제에 신경 쓰고, 고온기 노지고추 포장관리와 과수원 일소과 피해 방지, 가축 고온장해 예방에 힘쓴다.

■ 벼농사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면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역약해질 수 있으므로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때 칼리비료만 주도록 한다. 최근 일부지역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먹노린재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시기로 성충 방제적기는 7월 상순,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서식처가 될 만한 곳까지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논물을 2~4cm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 활력을 높여준다.

■ 밭작물
두류, 서류, 유지작물 등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경사지는 토양보호를 위해 짚, 퇴비 등 유기물을 바닥에 깔아주며, 참깨는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콩 북주기를 하면 토양 통기성을 좋게 하고, 뿌리 발생을 많이 하여쓰러짐 방지와 13% 수량증대 효과가 있으므로 파종 후 30~40일경에 김매기와 겸하여 실시하되, 꽃이 피기 10일 전까지는 마친다. 밀식하였거나 거름기가 많은 밭에 심은 콩은 너무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가 우려되므로 잎이 5~7매일 때 순지르기를 해주고, 키가 작거나 파종을 늦게 한 콩은 순지르기를 생략한다. 참깨는 병 발생 전 예방위주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1모작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적용약제로 10일 간격 4회 정도 뿌려준다.

■ 채소
고온기 노지고추는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 관수 장치를 이용하여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짚, 풀, 퇴비 등을 이랑에 깔아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지연시킨다. 고온성 병해 및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하고,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 축산
기온이 30℃이상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은 체온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 현상이 나타나므로 물통은 자주 청소해 주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항상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사료가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관리하고, 급여 횟수를 늘여서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분을 보충한다. 축사에 차광막 및 그늘막 설치, 단열재 부착 지붕 위 스프링클러 설치 등으로 온도 상승을 막고, 축사 내부 열기와 습기를 제거하고 원활한 환기를 위해 강제송풍 시설도 설치한다.

■ 과수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맑은 날에 일소과 발생이 증가하므로 나무의 남·서 방향에 노출된 과실은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주변 가지들을 적절히 재배치 해준다. 일소과는 나무 세력이 약하거나 과다 착과로 늘어진 가지가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될 때 많이 발생하므로 깊이갈이와 유기물 살포로 토양 통기성을 높여 뿌리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미세살수장치가 설치된 과원은 온도가 32℃이상일 때 살수장치를 가동하고, 탄산칼슘 및 카올린을 살포하여 일소과 발생을 막되, 살포 후 비가 적을 때 과실에 흔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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