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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클러스터로 고성경제 위기 극복[민선 7기 첫 다짐] 백두현 고성군수
김철수  |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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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6  2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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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고성군수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며, 고성군의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첫 고성군수가 된 그는 “이번 선거는 보수 깃발만 꼽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인식을 넘어, 지역현안을 누가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지 인물을 보고 군민들이 투표를 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이 중심인 새로운 고성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백 군수는 지난 9일부터 14개 읍·면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주재했다.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갖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선 7기의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군민 여러분들의 끝임 없는 성원을 요구하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지역경제가 어렵다. 경기회복 대책은.
▲고성은 조선산업 경기 침체로 인해 정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경제는 거의 패닉상태이다. 지난 2014년도 고성군의 실업률은 0.6%였으나 지난해 말 기준 4.6%로 도내 군부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한 때 5000여명의 조선업 노동자가 12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재 읍내 곳곳에 임대 부동산 매물이 넘쳐나고 있다. 고성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새로운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집권 여당의 군수로서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믿어주신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선산업 대안으로 LNG벙커링 산업이 부각되고 있는데.
▲조선은 세계적 경기불황과 수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국제협약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선박의 배출가스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기존 선박 연료(벙커C유 등)의 대체 연료로 LNG 사용이 대두되고 있다. 향후 2025년까지 LNG연료추진선박 신·개조시장 규모는 148조원, LNG벙커링 선박시장이 3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은 LNG 벙커링산업을 선점해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다.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 사업’ 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 고성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 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가 계획하는 LNG클러스터 구축사업 입지로는 고성이 산업 인프라 구축에 최적지라 생각한다. 군민의 힘을 모아 고성 신성장 동력산업의 한 축인 LNG벙커링클러스터 구축을 완성하겠다.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구축계획은.
▲LNG벙커링 클러스터, 무인항공기 종합타운은 고성군 신성장 동력산업의 두 가지 핵심 축이다. 하늘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산업은 710억 원을 투입해 무인기 시험비행 활주로, 통합센터 및 무인기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H경남지역본부와 투자 선도지구 추진, 실시계획 수립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무인기 성능시험센터, 연구시설 부지, 격납고 등을 건립 할 계획이다.

무인기 양산 및 MRO(무인기 정비) 시설이 갖춰진 무인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성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산업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다. 향후 진주, 사천과 서부경남 항공우주 신성장벨트를 구축해 국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자란만 해양치유센터 조성 계획은.
▲해양치유산업은 정신적 안정과 힐링에 대한 수요 증가로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새로운 관광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해양치유 산업을 새로운 관광 트랜드로 주목하고 해양치유 모델 개발, 각종 법률정비 등이 완비되는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육성에 나설 것이다.

해양치유 센터 조성 예정지인 고성 자란만은 미FDA 지정 청정해역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자란만에 해양치유박물관, 해양리조트, 숙박시설, 기타 편의시설 등 복합의료·관광시설 갖춘 해양치유센터와 한국해양치유 진흥원을 조성할 것이다. 해양치유센터, 한국해양치유진흥원은 인근 상족암 등이 연계된 고성 서부권은 대한민국 해양치유 1번지로 각광받을 것이다.

-고성은 농·수·축산업 고루 분포된 지역으로 활성화 방안은.
▲고성은 농·수·축산업 군으로 1차 산업은 지역발전의 근간이다. 세계 각국과 FTA체결 등으로 1차 산업은 어렵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정책결정과정에 군민이 참여하는 군수 직속 농정 위원회를 설치해 고성 농정 기본 틀을 다시 짜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

농·수산물 권역별 산지가공 유통센터 건립과 권역별 특화작물 재배 단지조성, 지역 대표 수산물의 품목별 특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농·수·축산업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되는 생산기반 구축과 6차 산업화로 잘사는 농촌·어촌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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