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시개발사업소, 예산 편성 주민참여 토론회
창원도시개발사업소, 예산 편성 주민참여 토론회
  • 이은수
  • 승인 2018.07.15 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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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도시개발사업소(소장 박윤서)는 지난 13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도시개발사업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재건축·재개발 분야, 산업단지조성 분야, 도시개발 분야, 현안사업 분야별 토론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자로 박춘덕 창원시의원, 한성대 경남대 교수, 홍성철 진해문화원 부원장,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실장, 이병관 경일공인중개사 소장, 이정근 중앙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원현 전 진해구 대민기획관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지역실정 및 주민의 수요와 관련하여 예산편성 및 집행 등에 대한 주민의 의견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도시개발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먼저, 사업소 부서장들이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2019년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소장의 토론제안으로 내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론을 펼쳤다.

특히, 박춘덕 창원시의원은 “특수목적법인 설립으로 산업단지 조성에는 사업성 책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창원시 개발공사’ 설립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했으며, 한성대 경남대학교 교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건립과 공원 일몰제에 따른 아파트 신축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정근 중앙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재개발에 따른 주민 부담이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진해지역 도시개발 활성화 방안과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토론했다.

박윤서 소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과 구체적인 건의사항들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증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편성 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도시개발사업소(소장 박윤서)는 지난 13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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