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면장 조현철)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산면사무소는 이날 23개소 무더위 쉼터와 2개소의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에어컨 상태를 점검했다.
조 면장은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면서 특히, 한낮 무더위 시간에는 영농 등 야외활동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면은 초복을 하루 앞둔 날이라 수박 25통을 구입해 무더위쉼터 23개소와 게이트 볼장 2개소에 각각 1통씩 전달했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날이 더워 주민들 대부분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초복을 맞아 수박을 전달 해주고 건강을 기원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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