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천왕봉
폭염특보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7  17:39: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통영을 제외한 경남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열대야도 계속돼 잠 못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마다 겪어야 할 현상이지만 올여름은 일찍 끝난 장마여파로 아무래도 유난히 덥고 지루한 여름을 넘어야 할 것 같다.

▶북대서양 고기압은 장마전선을 만주지역까지 밀어내고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다. 무더위의 원인이다. 바다수온도 점차 높아져 해수욕하기에는 안성맞춤이지만 양식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저산소로 인한 수중생물의 피해는 물론 비브리오 등 각종세균으로 인한 해산물소비가 줄어들 것을 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온상승은 온열질환을 불러와 피해가 늘어난다. 사람은 물론 닭, 돼지 등 가축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시장에 손님의 발걸음이 뚝 끊겨 경기가 말이 아니라는 아우성도 날씨와 무관하지 않다. 많은 산업현장에서 생산활동이 줄어들어 폭염의 여파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비소식도 예고되지 않고 있다. 이래저래 견디고 넘어야 할 더위라면 즐기는 것도 피서방법이다. 해마다 이쯤 때면 휴가철 읽어야 할 추천도서가 발표된다. 책속에 빠져들어 더위를 잊는 것은 가장 생산적이고 보람된 피서방법이다. 더위는 맞부딪히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휴가지에서의 피서도 좋지만 책한권 끼고 ‘바캉스’하는 묘미도 있다.
 
변옥윤(객원논설위원)
 

경남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