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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의 기적으로 희망찬 합천 만들겠다[민선 7기 첫 다짐] 문준희 합천군수
김상홍  |  shki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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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7  2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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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희 합천군수


문준희 합천군수(59)는 12년 전 경남도의원 출마 당선 후 8년전에는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4년전 군수선거에서는 쉬어가라는 군민들의 명령에 따라 합천군 17개 읍·면의 골목길 구석구석 다니며 합천이 안고 있는 문제와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4년을 준비한 끝에 이번에 지자체장이 됐다.

문 군수는 명령하는 보스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목민관이 되겠다는 소신으로 군민 중심,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실현으로 새로운 합천, 살맛나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합천발전위원회를 준비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선 소감과 취임식 취소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저의 당선은 합천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도전이고 소리 없는 표출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고 또 합천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만큼 군민의 기대를 땀으로 보답하겠다.

각종 재난을 관리하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취임을 한 것은 군수의 직무를 가슴에 새길수 있는 의미 있는 취임식이었지만 저를 지지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군수로서의 첫걸음을 보여드리지 못해 조금의 아쉬움은 남는다.

-핵심공약인 황강직강공사 추진방안은.

▲황강직강공사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합천을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반드시 추진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군민들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황강의 대양면 정양리에서 율곡면 영전교 하천구간은 심한 사형천이다. 황강직강공사는 이 구간을 연장 3.4㎞, 폭 320m로 직선화하는 공사이며 직강공사가 완료되면 약 100만평의 폐천부지를 얻게 된다. 이 폐천부지를 활용하여 복합단지, 산업단지, 개방형 스포츠단지 등을 조상하여 대기업을 유치하거나 국제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97년 8월 25일 당시 건설교통부는 ‘황강하천정비기본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한 전례가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충분히 협의하여 보상비 지급 등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시행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황강직강공사는 일부에서 지적하는 난공사도 아니고 환경훼손의 정도가 크지 않은 사업이라고 전문가들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비는 준설모래 매각, 단지분양대금 등으로 자체조달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고 또 합천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만큼 군민의 기대를 땀으로 보답하겠다.

사업의 성공여부를 행정적 시각으로만 접근 할 것이 아니라 합천의 미래보장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해야한다. 하반기 내 기초조사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토록 하겠으며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협조 추진하겠다.

-인구 5만 회복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과거 20만명에 육박했던 인구가 현재 4만 6000여명으로 감소되어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면 행정구역 개편의 대상으로 전락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합천군이 공중분해될 수도 있다. 하루아침에 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는 없다.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하여 군민의 수를 증가시키도록 하겠다. 단기적으로는 24시간 탁아사업 시범 실시, 육아지원센터 운영시간 연장, 소아·청소년 진료 확대, 영·육아 무료 감기 백신 사업 시행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또한,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공한지와 빈집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귀농인들에게 저가에 임대하는 정책을 펼치겠으며 다미다색의 다문화인, 새터민과의 혼인인센티브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이분들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

중장기적으로는 황강직강공사 재추진, 국제복합도시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여 일자리를 찾아 합천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농·축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합천의 주산업은 농·축산업이다. 그래서 농축산물 가격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현재 조성되어 있는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약 78억 원이며, 연말이면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지만 저는 연 25억원 기금조성을 연 50억원으로 증액하여 총 300억원의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 그래서 농축산물 가격등락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겠다.

또한 농업발전기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재해보험 등의 기금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도록 상환기간과 한도액을 상향조정하겠다. 예를 들면 농업발전기금의 경우 현재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을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연장하고 운영자금 3000만원, 시설자금 5000만원을 운영자금 5000만원, 시설자금 8000만원으로 상향조정토록 추진하겠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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