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누야마시, 자매도시 함안군 방문
일본 이누야마시, 자매도시 함안군 방문
  • 여선동
  • 승인 2018.07.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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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추진·협의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사전조사방문단이 함안군-이누야마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함안군을 방문했다.

타키 마코토 이누야마시 교육장을 비롯해 나가이 게이조 경제환경부장, 나카무라 키분 시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양 도시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추진에 대한 협의를 위해 함안을 찾았다.

첫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문단은 1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간담회를 갖고 홈스테이 교류에 필요한 사항 등을 활발히 논의하는 한편, 칠원읍 호암중학교를 방문해 군의 교육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양도시 청소년들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를 넘나들며 국제적 감각을 습득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복지교육”이라 생각한다며 “특히나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고장의 국제자매도시에 친구를 만들어 교류하는 일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부분에 대해 잘 협의해 국제적으로 가장 모범적이고 활력 넘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문화, 기업, 스포츠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자매도시간 두터운 정을 쌓아 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실무 협의를 거쳐 내년 중에 양국 간 우호·협력 교류를 위한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사전조사방문단이 함안군을 방문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추진을 협의하고 군청 현관앞에서 기념촬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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