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상·강상규·정상진 대표 장학금 기부 열기에 동참
민선 7기 함양군 출범과 함께 장학금 기탁 열풍에 관내 업체 대표 등의 관심 어린 기부가 잇따라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8일 오전 고려 삼화페인트 대리점 노기상 대표, 전망 좋은 민박 강상규 대표, 경남자동차 전문정비 함양군지회 정상진 회장 등 3명이 군청을 찾아 각각 100만 원씩 모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기부자들은 이날 기탁식에서 “사업을 하며 그간 지역 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뭔가 환원할 수 있는 걸 찾던 중 이렇게 장학금으로 내놓게 되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군의 장학금 기탁 열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의 인재들이 장차 군의 미래를 떠받칠 동량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이렇게 장학사업에 관심을 두신 분이 많은 한 우리 함양의 미래는 전혀 어둡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부해 주신 소중한 돈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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