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할 어린이,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조사참여단에 대한 위촉식을 19일 창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시민조사참여단은 일반참여단(54명)과 피난약자참여단(6명)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 중 매월 1~2차례 실제 조사현장에 참여해 조사활동을 관찰·분석한 후 문제점과 미흡한 점 등에 대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게된다.
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에도 참여해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2019년 12월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55만 개동(경남 3만 개동)에 대해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위험저감 대책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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