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차단 총력
창녕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차단 총력
  • 정규균
  • 승인 2018.07.1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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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축들이 심한 스트레스와 생리적 장애를 겪는 등 가축의 품질, 생산성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시름을 해결하고자 폭염피해 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종별 주요 관리 요령은 소의 경우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천장이나 벽에 열막이 재료를 부착하거나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야 한다.

돼지는 차광막과 송풍시설로 기온을 낮춰주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를 공급해야 되고, 특히 깃털로 쌓여 있는 닭의 경우 간이 계사는 천장에 단열재 등으로 열막이 처리를 하고 적정 밀도 유지 및 무더운 한낮에는 지붕 위로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을 막아야 한다.

특히 창녕군과 창녕축협의 축산 폭염대비 활동 중 괄목할만한 점은 기존 동절기에 주로 활용하고 있는 군 가축방역차량 및 창녕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이용해 축사 진출입로 및 축사지붕 등에 주간 살수작업을 통해 밀집 축사시설 호흡기 질병 사전 차단 및 축사 내·외부 온도 하강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축산재해에 대비해 축사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특히 폭염에 취약한 가축(가금류)은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폭염을 대비해 가축관리 요령 등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축사시설 환경개선사업 10억 원,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4억 원 지원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규균기자


 
0718(창녕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사전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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