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1차 통과
경남 4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1차 통과
  • 정만석
  • 승인 2018.07.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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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김해·남해 현장실사…8월말 확정
창원과 진주, 김해, 남해 등 도내 4곳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1차 서면평가 관문을 통과했다.

또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경남도 공모에는 사천, 함양, 산청, 하동 등 10곳이 이름을 올려 앞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0곳을 선정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1차 서면평가에서 경남에서는 중앙 선정분 4곳, 경남도 선정분 10곳 등 총 14곳이 통과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등 규모가 큰 사업과 공공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평가해 전국 30곳을 선정하고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업은 광역 자치단체에서 정부로부터 평가권한을 위임 받아 7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중앙 선정분에는 전국 80곳이 접수돼 1차 서면평가에서 40여 곳이 선정됐다. 이 중 경남은 창원, 진주, 김해, 남해 등 4곳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최종 선정예정일은 8월말이다.

4곳의 사업유형은 중심시가지형이며 창원 진주 김해시는 지자체가, 남해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제안했다.<사업명 도표 참조>

또 경남도 선정분은 이달 초 17곳이 접수돼 지난 18일 서면평가를 했는데 창원과 사천 각 2곳, 통영, 김해, 양산, 하동, 함양, 산청 각 1곳 등 총 10곳이 통과됐다.<사업명 도표 참조>

이들 지역 역시 오는 26일까지 현장실사를 받게되고, 8월 8일 발표평가, 8월 말에 중앙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최종 5곳이 확정된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중앙 선정분 현장실사에 대비해 경남 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자문단을 구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방에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최종 선정 시까지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첫 번째 공모를 통해 전국 68곳을 선정했고, 올해는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1차 서면평가 결과> 중앙선정분 4곳
사업유형 지자체 사업명
중심시가지형 창원시 1926 근대군항 진해, 문화를 만나 시간을 잇:다
  진주시 천년도시 진주의 향기
  김해시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남해군 북적북적 스마트 관광시티 보물섬 ‘남해 사시다’

경남도 선정분 10곳
사업유형 지자체 사업명
일반 근린형 창원시 소셜 마을 “두루두루 공동체”:구암
  사천시 선구동 주거복함-열린공유공간 은빛활력플랫폼 허브조성
  김해시 거인문화를 꿈꾸는 맘(Mom)드림(Dream)생태마을 조성
  함양군 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주거지지원형 창원시 마을애(愛) 다가치(多價値) 그린 팜:돌산
  통영시 바다를 품은 언덕마루 멘데마을 도시재생
  사천시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대항 굴항
  하동군 다시 피는 삶의 터전, 동광(東光)언덕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양산시 자연도 생기! 사람도 생기! ‘신기생기 자연마을’
  산청군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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