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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단상]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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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2  1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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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연과 함께 하려면 자연의 이치에 따라야 하는 건 아닐까? 인간에게는 이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연의 이치를 바로 알고 깨달을 때 자연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은 인간이 지닌 최고의 빛이며 힘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논리에 맞게 얘기 할 수 있는 것도, 일을 치르거나 마무를 때 사물의 이치에 조화롭게 대처 할 수 있는 것도 이성이라는 기능이 바로 사고(思考)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걸 객관적이고도 논리적이며 경험적 사실로서 사유작용(思惟作俑)하는 것이 바로 이성이기 때문에 사물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판단하여 마무를 수 있어야 한다. 이성이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보편적 진리로 보는 것도 도리와 이성을 따르는 자가 가장 훌륭한 일을 해 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주체적인 인간이라면 도리와 이성을 신봉하는 합리주의자로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합리적인 정신 속에 고안하고 생산할 수 있는 생활 태도가 중요하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창조와 생산은 빼놓을 수 없다. 모든 발전의 산물은 창조와 생산에 있기 때문에 이상을 창조하고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 열심히 일하는 데서 훌륭한 것이 고안되고 생산 되어온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생은 노력하면서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 보람 있는 것,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일터라고 봐야지, 자기의 한계에서 벗어나 먹고 놀면서 관능적 쾌락을 누린다는 것은 인간다운 삶이 될 수 없다.

올바른 삶을 위해서라면 건강한 생활로써 자신을 맑게 정화하며 자기의 신분이나 형편에 맞게 꾸밈없이 살아가야 한다. 분에 넘치는 생활은 자신의 삶에 건전한 생명이라 볼 수 없다.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갈 때 행복할 수 있는 것이지 마땅히 지켜야 할 것도 지키지 않고 살아간다면 반드시 실패하거나 불행에 빠질 수밖에 없다. 즉, 크고 작은 일이 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치나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일을 하더라도 반드시 그르칠 수밖에 없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도덕적 의식을 가져서 행동하되 자기 행동 결과에 책임질 줄도 알아야 한다. 일에서 보람과 기쁨을 찾는 건전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세워 나가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너 자신의 귀중한 개성적 생명임을 자각하라는 뜻일 수 있다. 누구나 독자성을 가진 개성적 인간이기도 하다. 각자 저다운 빛과 개성을 지니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간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수필가 이석기의 월요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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