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 패는 시기 논물관리 및 잡초제거와 병해충 방제를 잘하고, 고온기 밭작물 관리와 채소 생육 촉진, 양파 육묘상 소독에 힘쓰며, 복숭아 적기 수확 및 저장, 폭염에 따른 가축 사양관리에 신경 쓴다.
■ 벼농사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벼는 외부 환경에 매우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뿌리기능 활력을 돕기 위한 물 걸러대기도 필요하다.
벼 이삭이 패는 시기가 품종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는 때이므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이나 피 등 잡초를 사전에 제거하되, 피가 많이 난 논은 반드시 손으로 뽑아 주도록 한다. 벼멸구와 흰등멸구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로 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방제가 필요하면 적용약제로 초기방제를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조기이앙, 밀식재배,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많이 발생하고, 수량이 최고 50%까지 감소할 수 있으므로 볏대 아래부위를 살펴보아 도열병과 동시 방제하도록 한다.
■ 밭작물
고온의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스프링클러, 분사호스 등 관수시설을 점검 관리하고, 부직포, 짚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으로부터의 수분증발 방지와 지온상승을 억제시킨다. 고온에서 잘 발생하는 밭작물 병해충은 감자에 겹둥근무늬병과 무름병, 진딧물 등이 있으며, 고구마는 뒷날개흰밤나방과 진딧물, 참깨는 잎마름병과 진딧물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논에 심은 콩은 배수구 정비를 하고, 잎이 너무 무성한 포장은 본잎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주어 쓰러짐 방지와 유효 생육을 유도한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 시 동시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 채소
폭염에 따른 생육이 저조한 고추는 요소,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고, 포장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수분관리를 해주는데, 지나치게 건조해진 토양에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주게 되면 질소와 칼리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흡수를 저해 하므로 물은 조금씩 천천히 주도록 한다. 양파 노균병과 잘록병 등을 예방하기위해 육묘상 태양열 소독을 7월 하순~8월 고온기에 실시하도록 하는데, 묘상 10a당 미숙퇴비 3톤과 석회 200kg을 살포하여 경운한 후 묘상을 만들고,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준 다음, 투명비닐로 밀봉하여 40일 이상 둔다.
■ 과수
복숭아 봉지 벗기기 적기는 과실 표면 바탕색에 녹색이 약간 남아 있을 때이며, 수확기가 가까워 졌을 때 상단부 과실 4~5개를 벗겨보고 수확시기를 판단한다. 수확 시간대는 과실 호흡량이 비교적 적은 오전 10시 이전으로 하고, 수확 직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이나 저온저장고로 옮겨 과실 온도를 낮추어 호흡을 최대한 억제시킨다.
■ 축산
기온이 30℃이상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은 체온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 현상이 나타나므로 물통은 자주 청소해 주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항상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평상시보다 줄여 체열발산에 의한 온도상승을 줄이고, 소 등 대가축은 기온이 높은 한낮(오전11시~오후2시경)에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떨어뜨려 준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 벼농사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벼는 외부 환경에 매우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뿌리기능 활력을 돕기 위한 물 걸러대기도 필요하다.
벼 이삭이 패는 시기가 품종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는 때이므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이나 피 등 잡초를 사전에 제거하되, 피가 많이 난 논은 반드시 손으로 뽑아 주도록 한다. 벼멸구와 흰등멸구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로 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방제가 필요하면 적용약제로 초기방제를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조기이앙, 밀식재배,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많이 발생하고, 수량이 최고 50%까지 감소할 수 있으므로 볏대 아래부위를 살펴보아 도열병과 동시 방제하도록 한다.
■ 밭작물
고온의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스프링클러, 분사호스 등 관수시설을 점검 관리하고, 부직포, 짚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으로부터의 수분증발 방지와 지온상승을 억제시킨다. 고온에서 잘 발생하는 밭작물 병해충은 감자에 겹둥근무늬병과 무름병, 진딧물 등이 있으며, 고구마는 뒷날개흰밤나방과 진딧물, 참깨는 잎마름병과 진딧물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논에 심은 콩은 배수구 정비를 하고, 잎이 너무 무성한 포장은 본잎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주어 쓰러짐 방지와 유효 생육을 유도한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 시 동시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폭염에 따른 생육이 저조한 고추는 요소,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고, 포장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수분관리를 해주는데, 지나치게 건조해진 토양에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주게 되면 질소와 칼리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흡수를 저해 하므로 물은 조금씩 천천히 주도록 한다. 양파 노균병과 잘록병 등을 예방하기위해 육묘상 태양열 소독을 7월 하순~8월 고온기에 실시하도록 하는데, 묘상 10a당 미숙퇴비 3톤과 석회 200kg을 살포하여 경운한 후 묘상을 만들고,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준 다음, 투명비닐로 밀봉하여 40일 이상 둔다.
■ 과수
복숭아 봉지 벗기기 적기는 과실 표면 바탕색에 녹색이 약간 남아 있을 때이며, 수확기가 가까워 졌을 때 상단부 과실 4~5개를 벗겨보고 수확시기를 판단한다. 수확 시간대는 과실 호흡량이 비교적 적은 오전 10시 이전으로 하고, 수확 직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이나 저온저장고로 옮겨 과실 온도를 낮추어 호흡을 최대한 억제시킨다.
■ 축산
기온이 30℃이상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은 체온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 현상이 나타나므로 물통은 자주 청소해 주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항상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평상시보다 줄여 체열발산에 의한 온도상승을 줄이고, 소 등 대가축은 기온이 높은 한낮(오전11시~오후2시경)에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떨어뜨려 준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