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자"
경남은행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자"
  • 황용인
  • 승인 2018.07.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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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신경영비전 선포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고객·지역·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BNK경남은행’이란 신(新) 경영비전을 선포했다.

황윤철 행장은 지난 20일 가진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위기극복 대안으로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또 BNK경남은행의 현재를 ‘경영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그 원인으로 내부통제 소홀과 시스템 개발·운영·점검 프로세스 미흡,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 부족 등을 꼽았다.

그는 또 직원들이 토론과 소통으로 의견을 내 동참하는 열린 경영, 보상과 책임에 상응하는 신상필벌, 프로페셔널한 자세 고양 등을 주문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新경영비전 구현을 위해 “고객에게는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최고의 감동 제공’, 지역과는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동반자’, 직원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는 최고의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가진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서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 보면서 하반기의 계획에 대한 중점 점검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관리그룹 김형동 그룹장은 ‘대내외 경영환경과 이슈’를 통한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자산건전성 확보,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제공, △우량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확대 등 경영부문과 마케팅 부문 각각 3개 과제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6대 과제’를 제시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조창훈 박사를 초청해 최근 불거진 가계대출 추가 가산금리 부과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외부 강연을 들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시시각각으로 변모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을 어떻게 잘 대처하는냐가 관건”이라며 “무엇보다도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자”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부실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황용인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부실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황윤철 은행장은 CEO특강을 통해 신 경영비전 선포와 함께 위기 극복대안으로 ‘기본과 원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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