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이끌 사람들] 하동군의회 의장 신재범
신 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의원들이 바뀐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군민들은 우리 의회에 대해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회는 진정으로 군민의 생각을 모으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서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이번 의회는 민심을 두려워하고 책임지는 행동으로 그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때로는 집행부와 경쟁하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공감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의장을 맡았는데 소회는
▲지난해 갈사산단과 관련 대우조선해양 분양대금 반환 청구소송 패소로 하동군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균형예산, 긴축예산을 위한 군 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대송산단개발 마무리, 하동읍 우수저류지 공사, 전통시장활성화, 관광객 800만 시대의 차질없는 준비 등 미래 하동 100년을 위한 막중한 일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제8대 의회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걸맞게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은
-집행부 견제를 위한 군 의회 방안은
▲우리 의원들 모두는 군민전체의 공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봉사자임을 명심 4년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군민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또한, 하동군에서 이뤄지는 정책사업 중 신규 또는 증액되는 사업은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꼼꼼하게 살펴 군민 우선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마지막으로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제8대 하동군의회는 의회가 단순히 조례와 규칙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군민들과 함께 꿈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곳임을 말씀드리며 새로이 시작하는 이 시점에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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