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이기는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
열대야 이기는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
  • 김귀현 기자
  • 승인 2018.07.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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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창원서 내달까지 행사 개최
폭염에 지친 지역민을 위한 야외 영화제가 진주와 창원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6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진주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를 연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인터넷 육아맘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한다. 지역 주민은 각자 돗자리를 챙겨오면 운동장 잔디밭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첫회인 27일에는 오후 6시부터 ‘아이가 행복한 진주’를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한다. 2회는 8월 10일 ‘엄마가 행복한 진주’, 3회는 8월 24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진주’를 테마로 이벤트와 영화를 보여준다.

한편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가 열리는 진주종합운동장에서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김씨네(CINE) 가족극장 무료 행사를 개최한다.

‘김씨네(CINE) 가족극장’은 야외행사로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해야외공연장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를 중심으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는 ‘리틀포레스트:여름과 가을’, ‘모아나’, ‘나의 붉은 고래’ 등 총 3편이다. 8월 3일~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각각 상영한다. 진해야외공연장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 ‘코코’, ‘와즈다’를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8시에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오장군의 발톱’ 김재한 감독이 프로그래머를 맡아 선정했다. 김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무비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박스자동차극장 만들기’ 행사에서는 나만의 박스자동차극장을 만들고 완성된 자동차 안에서 영화도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8월 4일, 11일 각각 오후 6시, 6시 30분에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과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사전 접수(일 50가족 한정)를 통해 진행된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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