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진보정치 큰 손실”
“대한민국 진보정치 큰 손실”
  • 김순철
  • 승인 2018.07.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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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별세 지역 정치권 일제히 애도

노회찬 의원의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도 일제히 논평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슬픈 일이고,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비극”이라며 “그가 외쳤던 민주주의 가치들은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국민 가슴 속에 이어져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 경남과 대한민국의 발전, 진보정치의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고인의 정신은 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한마음으로 깊이 간직될 것”이라고 노의원의 명복을 빌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면서 “고인이 함께 꾸었던 못 다 이룬 진보정치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경남도당은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한 일”이라며 “당적을 떠나 진보정당운동을 함께 일궈왔던 이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녹색당 경남도당 또한 “우리 사회에 진보정치가 이만큼 뿌리내리고, 노동자의 기본권과 약자의 인권이 증진하는 데에 그의 공로를 누구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이어가는 것이 정치를 업으로 하는 모든 이의 사명”이라고 추도했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은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 중앙당 논평으로 대체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숨진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경상남도당에서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입장을 밝히는 중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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