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속도 낼까
진주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속도 낼까
  • 정희성
  • 승인 2018.07.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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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견 청취의 건’ 가결
진주 이현주공아파트(이하 이현주공)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의 전 단계인 진주시의회 의견 정취가 마무리됐다.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23일 ‘이현주공아파트(I-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입안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1983년에 완공된 이현주공은 5만여㎡ 부지에 21개동 5층 규모로 지난해 초 안전진단을 실시했고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주민설명회에 이어 시의회 의견청취까지 마친 이현주공 재건축사업은 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만 통과하면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된다.

계획세대수는 현재(640세대)보다 395세대가 늘어난 1035세대다.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착공, 준공 및 입주 철차에 들어간다. 관리처분계획 인가에서는 조합원들의 자부담 금액, 일반분양 규모 등이 정해진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이날 진주시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 통과로 진주시는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소방기술 습득행사를 비롯해 경연대회, 의용소방대 운영 또는 활동에 필요한 보조 경비를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앞선 지난 20일에는 진주 정촌산업단지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그동안 불합리하게 부과되던 하수도 요금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본보 7월 12일 4면 보도) ‘진주시 정촌·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수방어산 군립공원의 명칭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하는 ‘진주시 군립공원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기획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

한편 4개 안건은 24일 열리는 제2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정희성기자



 
재건축사업이 진행중인 진주 이현주공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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