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4년째 ‘네팔 진주학교 짓기’ 지원
KTL, 4년째 ‘네팔 진주학교 짓기’ 지원
  • 박성민
  • 승인 2018.07.2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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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은 23일 KTL진주본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네팔 진주학교 짓기 모임’ 성금전달식 개최했다.

네팔 진주학교 짓기 사업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북쪽에 있는 무스탕 지역에 학교를 세우는 계획으로 198㎡ 터에 2층 규모다. 지난 2015년부터 네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 본보를 비롯 진주포럼, 일반시민 등이 네팔 어린이들에게 학습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 KTL은 지금까지 총 4차에 걸쳐 누적 1278명의 임직원들이 3차까지 성금 136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4차 헌금운동에 나서 502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총 1862만원을 전달했다.

KTL과 네팔 진주학교와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현지인을 돕기 위해 모은 지진피해성금을 전달하면서 첫 인연이 맺어졌다. KTL은 2017년 네팔 진주학교 건설이 현지 인건비 상승과 무스탕 교육청의 설계변경 요구 등으로 공사비용이 상승하자 3차 모금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김영기 네팔진주학교 짓기모임 대표는 “공사가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주사람들의 온정이 모인 학교이기 때문에 지하층 공사 등 내진설계 확실히 요구해 튼튼해 짓고 있다”며 “오는 8월말까지 우기가 지나면 늦어도 10월말께 완공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진주학교 짓기에 함께한 KTL은 잠재력이 매우 큰 이전공공기관으로 진주지역 기업체로 볼 때 큰 기회다”며 “네번에 걸친 모금으로 네팔 진주학교 짓기에 함께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진주학교는 올해 10월말 완공 예정으로 네팔진주학교 짓기모임 대표단이 오는 10월 23일 방문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왼쪽부터 김영기 네팔진주학교 짓기모임 대표, KTL 정동희 원장
KTL 네팔진주학교 성금전달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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