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교통안전활동

여러분들께서는 출퇴근길 운전을 하는 와중에 꼬리물기 차량들로 인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를 보며 무단횡단방지 안전펜스가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지요?

현재 경남지방경찰청과 진주경찰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을 하기 위한 하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실시한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의 경우 관리지역 5개소(인사동 이마트, 광미사거리, 대안동 중앙시장, 상대동 홈플러스, 중앙동 중앙시장)를 선정하여 교통안전 위협 요소에 따라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경찰의 거점 근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점검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상반기 주민존중 교통안전 활동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신호·지시위반, 과속, 무단횡단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와 함께 교통경찰이 필요한 장소, 단속·시설·홍보와 같이 원하는 교통안전 활동 등을 묻고 있습니다.

평소에 운전을 하다가 또는 길을 걸으며 생각했던 교통안전에 대해 설문조사로 답해주신다면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해당 의견을 취합한 사항을 토대로 교통안전 관리 지역을 선정하여 도로교통법 위반자 대상으로 단속·계도를 하거나 과속운전 예상 지점 대상 속도제한 카메라 설치와 같이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7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 설문조사는 진주경찰서 민원실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혹은 모바일 설문조사 접속(http://naver.me/GGVcMFkF)등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신 진주시민 대상으로 음료 기프티콘을 발송하고 있으니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경찰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진주 관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필요사안을 파악하고 원하는 안전 활동에 귀 기울이며 이를 반영한 교통안전활동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공감 받는 교통경찰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차슬기(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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