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량 내달 3~4일 최대 예상
휴가차량 내달 3~4일 최대 예상
  • 김순철
  • 승인 2018.07.2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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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가철 고속도로 소통대책 밝혀
하계 휴가철기간 중 부산·경남지역은 디음달 3일과 4일이 가장 혼잡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소통대책을 밝혔다.

부산경남본부는 이 기간 하계 휴가철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일평균 76만대로 예상되며, 다음달 3일은 최대교통량인 8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남해선 부산에서 마산까지 34분, 부산에서 진주까지 1시간 46분, 경부선 부산에서 경주까지 1시간 1분이, 다음날인 4일은 남해선 마산에서 부산까지 29분, 진주에서 부산까지 1시간 27분, 경부선 경주에서 부산까지 58분이 걸리는 등 3일과 4일 이틀 동안 휴가철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통강화를 위해 도로공사는 주말 및 중점추진기간 LCS 갓길차로를 특정 정체시간대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단속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도로공사는 중앙선 지선 대동분기점, 경부선 양산졸음쉼터, 남해선 함안휴게소, 진영휴게소 일대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운영하여 갓길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27일 진영휴게소 순천방향에서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함안휴게소 순천방향에서는 휴게소 이용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졸음운전 시뮬레이터 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운행을 위해 사고나 고장 시 신속히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후속차량에게 상황을 알린 뒤 안전한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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