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지사보협, 집 고쳐주기 봉사
하동군 금성면지사보협, 집 고쳐주기 봉사
  • 최두열
  • 승인 2018.07.2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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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개량·도배·장판 교체 등

하동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숙·이현승)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일환으로 객길마을 지체장애인 류모(44)씨의 오래되고 낡은 지붕 및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류씨 주택 슬레이트 지붕의 노후화로 눈·비가 오면 누수가 발생하고, 벽면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는 한 위원의 신고로 지난달 15일부터 지붕 개량 및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는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은 하동군이 실시하는 슬레이트 철거 보조사업으로 철거하고, 지붕 재료비 및 인건비는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충당했다.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지붕 개량은 집수리 전문업체에서 담당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현장에 함께 참여해 류씨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배·장판 교체 및 실내·외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영숙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뜻을 같이 해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승 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대상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도배·장판 교체, 대상자 발굴·지원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두열기자

이현승 금성면장(왼쪽)이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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