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서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지난 24일 4∼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마산 YWCA가 주관하고 한국시티은행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씽크머니-재미있는 금융교실, 착한 기업가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그동안 실시되었던 경제교육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업가의 역할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체험활동 형식으로 진행됐다.
통장과 투자금을 활용하여 모둠별로 역할을 정한 후,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창업을 하고 생산과 마케팅, 홍보활동을 통해 상품을 직접 사고 파는 일련의 기업가활동을 펼쳤다.
YWCA 박주옥 전문강사와 6명의 강사, 담임교사들이 팀티칭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올바른 금융가치관과 기업가마인드를 함양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채은 학생은 “나의 장점을 살려 홍보한 우리 기업의 상품이 많이 팔려서 기분이 좋았다”며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기업이 많아지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음 좋겠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노재원 교장은 “지속적인 비즈쿨체험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합리적인 소비와 절약, 저축 습관을 길러서 돈의 가치를 깨달으며 올바른 기업가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