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연극제’ 30일 진주서 개막
‘영호남연극제’ 30일 진주서 개막
  • 김귀현
  • 승인 2018.07.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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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호남연극제를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진주 현장아트홀, 남동발전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18회를 맞는 연극제 슬로건은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이다.

공식 초청작 4작품은 현장 아트홀과 남동발전 공연장에서, 작은극장 초청작 6작품은 진주혁신1단지도서관, 진주혁신5단지도서관, 채움도서관, 온새미로도서관, 푸른마을도서관에서 무대를 올린다.

올해 영호남연극제 프로그램은 가족극 위주로 구성됐다.

공식초청작인 극단 둥당애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개막일인 7월 30일 현장아트홀에서, 7월 31일~8월 1일은 남동발전 공연장에서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의 ‘꼬리뽑힌 호랭이’, 8월 2~3일은 현장아트홀에서 극단 장자번덕의 ‘오즈의 마법사’, 8월 4~5일은 남동발전 공연장에서 극단 파랑새의 ‘아름다운 선물’이 차례로 막을 올린다.

작은 극장 초청작은 7월 31일, 8월 2~5일까지 혁신도시와 진주 문화예술대안 공간 5개소에서 관객을 만난다.

‘1인 공연 축제’인 작은 극장 초청작 프로그램은 7월 31일 테이블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1-사탕괴물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채움도서관), 8월 2일 ‘누가 더 빠르게?’(빛나는 혁신 LH1단지도서관), 8월 3일 ‘작가와의 만남2-나는 괴물이다’(푸른마을도서관), ‘할매는 힘이 쎄다’(온새미로도서관), ‘호랑이 뱃속 잔치’·가야금과 오브제를 이용한 콘서트 형식인 ‘가야금이 들려주는 이야기-곁에서’(진주혁신5단지 새싹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석장호 진주연극협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연극제 폐지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일부 지역에서 국비 지원 조건 미달로 인한 문제가 있었지만, 수 해간 영-호남을 묶어온 연극제를 폐지할 만한 사유가 못 된다. 내년 연극제 참여 지역을 재구성할 수는 있겠다”고 밝혔다.

공식초청작 티켓 가격은 2만 원으로 온라인 예매(네이버·50% 할인), 가족 3인 이상 예매(60% 할인)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립공연예술가들의 1인 공연극인 작은 극장 초청작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사항은 문화예술대안 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영호남연극제’(www.facebook.com/culfun) 또는 ‘영호남연극제’ 블로그(blog.naver.com/f_tow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공식초청작 ‘꼬리 뽑힌 호랭이’.
작은 극장 초청작 ‘가야금이 들려주는 이야기-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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