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우려… 가축 긴급 방역 나서
폭염 피해 우려… 가축 긴급 방역 나서
  • 최창민
  • 승인 2018.07.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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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등 300명 동원, 26일부터 8월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질병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긴급가축 방역대책에 나섰다.

경남도는 오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수의사 축협 동물보호단체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동원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유기동물보호소 등을 대상으로 가축무료 순회 진료와 가축 질병 상담 등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유행열 등 모기 매개 질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의 예방을 위해 지역축협 공동방제단 86개 반을 동원해 방역취약지역 집중 소독한다. 아울러 경남동물위생시험소의 질병유무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 12일, 더위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예방과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미네랄 등 면역증강제와 미생물제제 등 예방약품과 치료약제,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기위해 전 시·군에 긴급가축 방역비 4억7800만 원을 긴급 교부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이어져 피해가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가축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펴 사료섭취 감소 등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신속한 조치하는 등 폭염관련 농가 자구 예방관리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가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축종별로 고온기 가축 및 축사 관리요령 등을 철저히 이행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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