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35.6%, 남해 함안 통영 산청 순
경남지역이 자발적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 및 임의계속가입자수가 가장 높은 증가 비율을 보였다.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는 26일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자발적 가입자가 10만2312명으로 1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경남지역이 올해 6월까지 4만2065명으로 전년 대비 7181명(20.59%) 늘어 가장 높은 증가 비율을 보였다.
이처럼 자발적 국민연금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장기 저성장 영향으로 다른 금융상품보다 국민연금의 경쟁력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발적 가입자 증가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경남 하동 35.6%, 남해 31.0%, 함안 29.1%, 통영 28.3%, 산청 28.1% 등 농어촌 지역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 지역 가입자들은 도시지역과 달리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은퇴연령이 없이 60세 이후에도 소득활동을 계속하면서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부산·울산·경남 중에서는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 및 임의계속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말의 8만6899명보다 1만5413명 증가한 것이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소득활동에 종사하지 않아 국민연금 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본인 의사에 따라 가입하는 사람을 말하고 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 납부기한인 만 60세를 넘기고도 본인 의사로 계속 가입하는 사람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자발적 가입자 수가 4만7556명으로 전년 대비 6285명(15.23%) 늘었고 울산이 1만2688명으로 1947명(18.13%) 증가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믿음을 가지고 가입을 결정하고 있다”며 “노후를 안정되게 보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많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는 26일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자발적 가입자가 10만2312명으로 1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경남지역이 올해 6월까지 4만2065명으로 전년 대비 7181명(20.59%) 늘어 가장 높은 증가 비율을 보였다.
이처럼 자발적 국민연금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장기 저성장 영향으로 다른 금융상품보다 국민연금의 경쟁력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발적 가입자 증가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경남 하동 35.6%, 남해 31.0%, 함안 29.1%, 통영 28.3%, 산청 28.1% 등 농어촌 지역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 지역 가입자들은 도시지역과 달리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은퇴연령이 없이 60세 이후에도 소득활동을 계속하면서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말의 8만6899명보다 1만5413명 증가한 것이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소득활동에 종사하지 않아 국민연금 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본인 의사에 따라 가입하는 사람을 말하고 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 납부기한인 만 60세를 넘기고도 본인 의사로 계속 가입하는 사람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자발적 가입자 수가 4만7556명으로 전년 대비 6285명(15.23%) 늘었고 울산이 1만2688명으로 1947명(18.13%) 증가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믿음을 가지고 가입을 결정하고 있다”며 “노후를 안정되게 보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많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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