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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창원시와 진해신항박춘덕(창원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이은수  |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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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0  2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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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만은 건설지역의 약 70%가 진해구에 속하지만 부산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신항 개발 이익에서 창원시가 소외되는 데다 생활 불편 등 피해만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업 완료에 따른 도로, 녹지 등 기반시설이 진해구로 이관됨으로써 업무가 급증하고 있다. 신항의 알짜배기는 부산시가 운영하고 기반시설 뒷바라지는 진해 몫으로 해당부서는 과부하 상태다 한마디로 땅과 바다를 내어주고 우리예산으로 부산시를 수발하고 있다

신항에 추가로 건설될 22선석은 진해 17선석, 부산 5선석으로 대부분 진해지역이다. 진해 지역 조성은 당초 계획보다 늦춰져 2020년까지 3선석, 2022년까지 7선석이 완공예정이다. 신항 개발이 완료되면 항만부지 1945만㎡ 중 진해지역이 1342만㎡로 69%를 차지한다. 배후단지는 전체 944만㎡ 중 진해지역이 680만㎡로 72%수준이다. 지난해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영도구 봉래동의 예, 부선 계류지를 진해항으로 이전하는 것 과 아울러 고압가스 저장시설을 진해항 배후단지로 이전하는 2건의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창원시의 반발로 부산항만공사는 사업을 백지화했지만 언제 또 다른 사안이 발생할지 모른다. 진해신항을 조성함에 있어 창원시는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을 백년동안 운영하면서 친환경적인 것은 부산에 설치하고 용도 폐기된 시설물은 진해항에 배치하는 것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를 통해 반입을 막아야 한다

진해 신항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에 설치될 경남랜드 마크는 반드시 설치되어야한다. 부산시가 해수부와 함께 지반약화 운운하며 가덕도의 유류중계시설과 위치를 변경하려하는 것에 대하여 창원시는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경남 랜드마크는 진해 신항의 상징이며 21층짜리 타워로써 항만공사와 항만연수원이 설치될 것이다. 2020년 완공될 신항 제3차 무역항은 배후단지 및 랜드마크와 함께 창원의 미래 먹거리와 4만 여명의 일자리가 잠재되어 있다.

항만근로자를 보면, 부산항운노조원 7350명, 경남항운노조원 780명, 진해항운노조의 경우 93명에 불과하다. 현재운영 중인 부두 중 진해선석이 7선석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17선석이 더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부산에는 항만물류고등학교와 해양대,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부경대에 항만물류 관련 학과가 있는 반면 경남에는 가야대 학부과정, 창원대학교 경영 대학원에 항만물류과정이 있을 뿐이다. 창원시는 관내 7개 대학에 항만 물류과를 신설하는 작업과 해양항만 우수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대학이 활성화되고 청년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며 사회간접 편익 비용도 증가될 것이다. 창원시가 진해신항을 주목하지 못하고 방기한다면 동남권 녹색성장의 중심 진해 동남광역 경제권 제1의 성장 거점도시창원으로 발돋움하는 꿈은 오롯이 부산으로 갈 것이다.

 

박춘덕(창원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박춘덕 창원시의원.
박춘덕 창원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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