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철곤)이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2018년 경륜 Summer 축제’특별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이현구 선수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선급 결승으로 29일 열린 경주에서 이현구선수는 윤민우 선수와 정하늘 선수 등을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당초 경륜 역사상 최초로 50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현역 최강자인 정종진 선수가 우승 0순위로 꼽혔으나, 27일 특선급 예선전에서 선수간 상호접촉으로 인한 자전거 고장으로 탈락하면서 결승전은 이현구, 윤민우, 정하늘 선수의 3파전 양상의 안개 속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이현구 선수가 최종 주회 선행 승부수를 던지면서 끝까지 전력 질주해 1위로 골인했다.
이현구 선수는 우승 인터뷰에서 “힘든 경쟁 속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창원경륜 팬들에게 멋진 경주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선급 준우승과 3위는 각각 윤민우선수와 정하늘선수가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우수급 결승에서는 최대용 선수와 박성호 선수가, 선발급 결승에서는 장찬재 선수와 이상현 선수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가 끝난 뒤 공단은 경품추첨에서 김치냉장고, 제습기, 온누리 상품권, 누비자 연간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축제 둘째 날인 28일 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경륜선수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창원, 김해지역 경륜선수들이 내어 놓은 소장품, 자전거 용품, 악세사리, 생필품 등을 경륜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철곤)이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2018년 경륜 Summer 축제’특별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이현구 선수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2018년 경륜 Summer 축제’ 특별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이현구 선수가 대상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