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삼계교 통제 주민불편 최소화
양산 삼계교 통제 주민불편 최소화
  • 손인준
  • 승인 2018.07.3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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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북면 삼계교 재가설 공사에 따른 교량통제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변경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파손된 삼계교는 경남도가 약 50억원을 들여 재가설에 들어가 현재 가교를 놓아 차량통행을 시키고 있다.

하지만 양산천 수해복구공사를 시행 중인 경남도는 최근 현장사무실에서 삼계교 통제와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계교 통제는 재가설 교량의 안전기준(하천 빈도) 상향으로 교량 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연결로인 국도 35호선의 노면을 2m 숭상시키는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경남도는 당초 8월 17일까지 전면통제할 계획에서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통제방법 변경 및 통제기간 단축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통제일자를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35호 국도 숭상공사를 4차로 나눠 시행하고, 공사의 차수에 맞춰 교량을 부분 또는 전면 통제에 들어간다.

1차로 31일 숭상공사 땐 교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2차 공사가 진행되는 8월 2~5일 4일간은 재가설 교량 본선과 가교를 전면통제 한다.

이어 3차 공사(8월 6~15일) 땐 부분통제돼 35호 국도 통도사 방면에서 삼계교 본선으로 우회전과 삼계교 본선에서 양산방향 우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8월 16~30일 진행되는 4차 숭상공사 시엔 삼계교 본선에서 차량의 좌·우회전이 모두 가능하게 됨으로써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가 하천 빈도 상향조정에 따라 교량통제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교량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우회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양산시 삼계교 공사 현장 (왼쪽 임시 가교, 오른쪽 재가설 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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