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친정팀 상대로 무실점
오승환 친정팀 상대로 무실점
  • 연합뉴스
  • 승인 2018.07.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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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난 이후 첫 부시 스타디움 방문에서 맹활약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방문경기에 4-4 동점이 된 7회말 2사 1, 2루에서 등판했다.

콜로라도는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4-1로 앞선 7회말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자초하며 위기를 맞았다.

스콧 오버그가 구원 등판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맷 카펜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스코어는 4-4 동점이 됐다.

콜로라도 벤치는 역전을 막기 위해 오승환을 호출했다.

오승환의 이적 후 첫 부시 스타디움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2016년부터 2년간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로즌솔을 밀어내고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으며 2년간 138경기에 나와 3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계약 만료로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한 오승환은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부시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세인트루이스 팬들은 친정팀을 찾은 오승환을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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